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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nit&Crochet

긴뜨기 2코 모아뜨기 / 긴뜨기 3코 모아뜨기 (줄이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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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헷갈리는 긴뜨기와 1길긴뜨기.

하지만 모아뜨기는 더 헷갈린다오.

잘 안써서 더 그렇겠지요?! 계속 하다보면 그리 어려운건 아닌데, 기호 있을때마다 찾아가며 하려니 그게 좀 번거로울 뿐인거죠. 거기다 한길긴뜨기 모아뜨기 영상은 많아도 긴뜨기 모아뜨는 영상은 잘 없어서 그게 더 귀찮은 것 같아요.

 

 

 

긴뜨기 2코 모아뜨기

 

 

긴뜨기는 한바퀴 감아서 다음 코에 들어갑니다. 이와 같이 감아서 다음코에 들어간 상태에서 다시 한 번 실을 감아서 그 다음코에 또 들어가 주세요. 그러면 바늘에 5개의 실이 걸려있습니다. 이것을 한 번에 빼 줍니다.

이것이 긴뜨기 2코 모아뜨기, 혹은 긴뜨기 2코줄이기 입니다.

 

 

 

긴뜨기 3코 모아뜨기

 

 

 

2코모아뜨기의 방법을 한 번 더 반복하면 됩니다.

실을 감아서 다음코에 가서 가져오고, 또 감아서 그 다음코에서 가져오고, 또 감아서 또 그 다음코에서 가져오면

총 코바늘에 실이 7개가 걸려 있습니다. 어렵겠지만 이것을 살살 돌려가며 한 번에 빼 줍니다.

그럼 3코 모아뜨기도 끝!

 

 


 

 

 

 

보니까 도일리나 수세미를 뜰때 1길긴뜨기를 많이 뜨지 그냥 긴뜨기는 잘 안뜨더라구요. 왜냐하면, 둘 다 코바늘에 한 번 감아서 하는 것이지만, 긴뜨기보다는 한길긴뜨기가 더 기니까 빨리 끝낼 수 있어서 그런가.

근데 저는 인형을 많이 뜨는 입장에서 보자면 긴뜨기가 오히려 한길긴뜨기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. 왜냐하면 한길긴뜨기는 그만큼 구멍이 많이 보이고, 긴뜨기는 더 짱짱한 느낌이 들거든요.

그렇다 하더라도 결국 솜을 넣지 않거나 하는 곳, 그러니까 옷이나 뭐 그런것을 만들때는 한길긴뜨기가 빨리 떠지니 편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.

 

긴뜨기와 한길긴뜨기를 마스터한 후에는, 제가 그토록 피하고자 했었던 팝콘뜨기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. 사실 이것들도 그렇게 어려운 기법들은 아닐텐데 도일리나 티받침대 뜰 때 팝콘뜨기 무늬나 피코뜨기 무늬가 있으면 그 도안은 피하고 다른 편한것을 떴었거든요. 실물은 팝콘뜨기 있는 것이 훨씬 예쁜데도 말이죠. 그거 하나 찾기가 귀찮아서..

그동안 사 모은 책도 많기도 하고, 요즘에는 핀터레스트나 인터넷 상에 무료 도안, 또는 함뜨(함께뜨기)가 많아서 도안 찾기에 어렵지 않아요. 그러므로 도전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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