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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D 천재의 길_Drawing&Pattern

일러스트레이터 : 펜툴 부드럽게 곡선으로 조정하기 : 연필도구 사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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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몇 년 전에 친구가 신기하게 작업을 하고 있어서 관심있게 지켜본 결과로 알아낸 것인데요, 참 그때마다 일러스트는 프로그램이 알면 알수록 쓸모 있다는 생각이 다 드네요. 일러스트레이터로 펜툴을 따다보면.. 그걸 누끼따는거라고 이야기들 하시더라만.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프로그램이나 펜툴은 다 똑같이 딸 수 있거든요.

저야 디자인 하더라도 웹디자인만 주로 했어서 그런지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잘 사용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그림그리고 할 때 정말 알았더라면 편리한 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. 실제로 친구도 캐릭터 작업 하는데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더라구요.

 

 

일러스트 펜툴 사용할 때는 포토샵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. 한 번 곡선으로 만든 후 그 점을 끊어줘야 하거든요. 위 사진의 빨간 삼각형 부분의 꼭지점을 꾹 눌러줘야 저 긴 파란 선 중 아래의 선이 정리가 되면서 의도한 대로의 펜툴이 따집니다. 만약 정리를 하지 않으면 희한한 곡선들이 나오기 때문에 꼭 끊어주면서 해야해요.

포토샵에서는 Alt를 누르고 점을 눌러주면 끊어지지만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그냥 눌러주기만 해도 점이 끊겨요. 그 상태에서 곡선을 그리면 됩니다.

 

하지만, 곡선을 그리다보면, 특히 일러스트 프로그램은 예쁘고 완만한 곡선이 나오기가 쉽지 않아요. 포토샵은 그나마 픽셀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리 잘 보이지 않지만 일러스트는 정말 깔끔하게 잘 따줘야 하거든요. 그런데 캐릭터 만드는 제 친구가 이 연필도구를 사용해서 펜툴 곡선을 부드럽게 정리하더란 말이죠. 와. 진짜 연필도구에 이런 기능이 다 있었다니 놀랍지 않습니까?

 

오른쪽 이미지에 보면 점들이 늘어났어요. 아마 점근처에서 연필도구를 그어줘야 형태가 변하는 것 같아요.

 

레몬 모양을 의도적으로 그린 그림을 오른쪽으로 하나 더 복사한 뒤, 연필도구를 사용해 아랫 부분을 정리했어요.

딱 저런 식으로 정리가 됩니다. 별도의 선택 없이 그냥 연필도구 툴을 선택한 후 마우스로 점 부분을 정리하고 싶은 만큼 삭 그어주면 됩니다. 물론, 레몬 부분도 함께 선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. 선택된 상태에서 긋고 긋다보면 어느덧 내 마음에 쏙 드는 완만한 곡선이 나오더라구요. 이런 행동을 반복해서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들더라구요.

 

저도 나름 디자이너로 회사생활을 몇 년 해 본 사람이지만 안쓰다보니 까먹는 툴도 많고 한데, 진짜 일러스트는 까면 깔수록 양파같은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. 예전의 열정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일러스트레이터로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, 아쉽게도 아이패드를 또 방치중이라서요. 아이패드 펜슬도 새단장 했는데 커버 씌우고 펜촉 씌우고나니 너무 무거워요.. 뭐가 더 나은지 비교해본 후 포스팅 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요즘도 계속 예능만 보고 있네요. 바쁜일 좀 정리되고 하면 아이패드 일러스트레이션도 저의 습관으로 들여야지 생각만 하고 있어요.

뭐, 기회는 많으니까~ 아무튼 이런식으로 진행 된다는거~!

다음에 또 새로운 툴 익혀서 가지고 와볼게요~^^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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